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쟈뎅 아워티 오렌지자몽블랙티 , 카페 메뉴와 같아요.

아침 출근길은 시원하고 괜찮았는데 점심때쯤이면 오늘도 강렬한 빛이 나의 피부를 자극할 듯~. 한 동안 엄마가 건조기에 말려 주신 유기농 제주 청귤차를 마시다가 입맛에 변화를 주고 싶어 카페 메뉴에서 종종 찜을 당했던 쟈뎅 아워티 오렌지자몽블랙티를 구매했어요. 각얼음 가득 넣고 먹으려고 하다가 그냥 평소처럼 포트에 뜨거운 물 팔팔 끓여서 에어컨바람 사이로 땃땃하게 체온을 올렸어요.

 

쟈뎅에서 커피 뿐만 아니라 여러 차 종류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카페에서 우연히 오렌지자몽블랙티를 맛본 후터 이 차를 즐기게 되었어요. 카페마다 가격은 다양하지만 제가 들렀던 곳에서는 6,000원 하는 곳도 있었고, 7,000원 하는 곳도 있었어요. 블랙티에 과일의 상콤함이 블렌딩 되어 블랙티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즐길 수 있고 단맛도 있어서 아이들도 잘 마시더라고요. 홍차에는 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어쩌다 몇 모금하는 정도는 아이들에게도 괜찮을 듯해서 아이도 그냥 옆에서 몇 모금씩 마셔요.

 

한 상자에 4개 든 것도 있고, 10개 든 것도 있어서 저는 주로 10개 든 것을 구매하는데요. 수크랄로스(감미료)가 들어 있어서 쟈뎅 아위티 오렌지자몽블랙티는 상큼함과 단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. 설탕이 곱에 갈린 슈거파우더 형태로 포함 되어 있긴 하지만 단맛에 비해 칼로리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는 분들도 레시피 보다 두 배 용량으로 물을 넣어 수분 보충용으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지요.

 

1회 분량이 개별 포장어 있기 때문에 나들이 갈때 텀블러에 우려서 갈 수도 있고, 일행들에게 한 개씩 나눠 줄 수 있어 편리해요. 쟈뎅 아워티 오렌지자몽블랙티 한 봉지 티백에는 건조 오렌지와 우방홍차, 자몽농축분말 구연산, 홍차추출분말 등이 들어 있어요. 개인적으로는 건조 오렌지 보다 건조 자몽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자몽이 조금 더 비싸니까 이해해 줘야지요.ㅋㅋ 자몽이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컵에서 우려 졌을 때의 모습은 오렌지가 더 예쁘게 보일 것 같아요.

쟈뎅 아워티 오렌지자몽블랙티는 뜨거운 물을 부어 그대로 두면 중간 사진처럼 예쁜 색감의 층이 생겨요.  약 3~5분간 뒀다가 티백을 흔들면 흔들수록 담콤함이 조금씩 진해져서 다양한 농도의 차를 맛볼 수 있어요. 색감이 정말 이쁘지요. 맛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.

 

쟈뎅 아워티 오렌지자몽블랙티 어떠세요? 보기만해도 새콤달콤 입가에 침이 고이지요? 저는 매번 뜨겁게만 마시고 있는데요. 날씨가 계속 더워지니 차갑게도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. 티맥 1매와 건조과일을 컵에 담가 90도 정도의 물 100ml에 티백을 3~5분 정도 흔들면서 우려낸 후 건져내고, 각얼음을 넣거나 차가운 물을 100ml 추가해 주면 멋진 아이스티로 변신하지요.